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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단계 일상회복···1일부터 식당 등 시간제한 해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3단계 일상회복···1일부터 식당 등 시간제한 해제

등록일 : 2021.10.25

김용민 앵커>
다음 달 코로나19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앞두고 정부가 현재까지 논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식당 등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세부 내용을 설명해드립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일상회복 체계는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4주간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2주간 평가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기존 거리두기 체계는 해제되고, 전국 동일 기준으로 재편됩니다.
정부는 오늘(25일) 공청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 중인 방역 개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초안을 보면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일상회복 체계 1차 개편이 시행됩니다.
우선 사적모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명까지로 통일됩니다.
모든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됩니다.
다만 식당과 카페 내 미접종자의 이용규모는 제한하기로 하고, 세부 인원을 조율 중입니다.
고위험시설인 노래방과 목욕탕, 유흥시설에는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 패스'가 도입됩니다.
특히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해 2차 개편 시 해제를 추진합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접종증명? 음성확인제 등을 통해 접종자를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되, 미접종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차 개편때에는 대규모 행사가 허용됩니다.
1차 개편부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의 모든 행사는 가능해집니다.
다만 미접종자 포함 현재 최대 250명까지 모일 수 있는 결혼식 모임 수칙은 유지됩니다.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할 경우 참석 가능 인원은 499명까지 늘어납니다.
이후 2차 개편이 적용되면 접종자 중심의 인원제한은 폐지됩니다.
3차 개편 시 접종, 미접종 상관없이 모든 행사의 인원제한은 해제됩니다.
1, 2차 때 유지된 사적모임 제한도 3차 개편 때부터 해제됩니다.
이처럼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돼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등은 전환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만약 일상회복 체계 전환 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유행이 심해지면 '비상 계획'을 가동합니다.
이 경우 사적모임 제한이 강화되고, 행사 규모와 영업시간 제한도 부활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김태우 노희상 임주완 / 영상편집: 진현기)
'백신패스' 적용 대상도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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