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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전자 변이 32개 지닌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유전자 변이 32개 지닌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월드 투데이]

회차 : 984회 방송일 : 2021.11.26 재생시간 : 03:5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전자 변이 32개 지닌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32가지 유전자 변이가 반영된 새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자연 면역과 백신 면역을 모두 회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추가 변이종이 확인됐습니다.
'누 변이'라고 이름 붙여졌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32종의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곧바로 남아공 등 아프리카 6개국을 여행 제한 국가로 지정했죠.

녹취> 사지드 자비드 / 영국 보건장관
"내일 정오부터 남부 아프리카 6개국으로부터 오는 모든 비행을 중단할 것입니다. 해당 나라들을 여행 적색 목록에 추가합니다."

영국 전문가들은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더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에이즈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화한 확진자의 몸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중입니다.
누 변이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발견됐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례는 10건이지만, 남아공은 최근의 확산세를 해당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WHO는 해당 변이를 우려 또는 관심 변이로 지정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2. 미국, 불안한 추수감사절 연휴···일 평균 신규 확진자 9만 5천 명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은 미국.
주요 도심과 공항은 사람들로 가득찼는데요.
이 기간 코로나도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약 5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전의 91%에 달하는 수준이죠.
뉴욕의 '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도 전처럼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녹취> 디나 심스 / 미국 뉴욕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코로나 확산세.
더욱 우려되는 건 코로나 중증 환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CDC는 다음 달 18일까지 최대 82만 명이 미국에서 코로나로 숨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더 큰 걱정은 미국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제자리걸음이라는 겁니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59%에 불과하죠.
부스터샷 접종도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피터 마크 / 미국 FDA 백신 책임자
"얀센 백신은 접종 2개월, 화이자와 모더나는 접종 6개월이 지났다면 꼭 부스터샷을 맞으세요."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아직까지는 확진자 증가 추이가 예방 범위 내에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스웨덴 첫 여성총리, 당선 7시간 만에 사임
스웨덴의 첫 여성총리가 당선된지 7시간 만에 사임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스웨덴 정계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웨덴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했던 여성 총리이자 여당인 사민당의 대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하지만 그는 선출된지 하루도 안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파트너였던 녹색당이 연정을 탈퇴했기 때문인데요.
녹색당은 극우정당의 요구를 반영한 여당 예산안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여당 예산안과 야당 예산안이 겨룬 결과 결국 야당 안이 통과됐고 총리는 사퇴했습니다.
다만 그는 단일정당 정부의 수장으로서 총리에 재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른 당들이 여전히 안데르손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데르손 사민당 대표는 수영 선수 출신의 경제 전문가이자 좌파 성향 정치인으로 '불도저'라는 별명으로 불리죠.
그가 연정 붕괴로 7시간 만에 내려온 총리 자리를 다시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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