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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안정적 전환 추진···긴급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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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안정적 전환 추진···긴급현장점검

등록일 : 2021.12.01

박천영 앵커>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 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된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세부 추진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까지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9.2%로, 현재 77개 남은 상황입니다.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도 75.6%로 높아졌습니다.
병상 여력이 한계치에 달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앞서 입원 필요성이 없는 확진자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런 조치에 따라 하루 동안 추가된 재택치료 환자는 모두 1천958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상자는 1천789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앞으로 더 늘어날 재택치료자에 대비해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각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인력, 의료인력, 재택치료 키트 등 필요한 자원을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자체별 재택치료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3일까지 긴급현장점검을 시행합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적절히 분류되고 관리의료기관은 충분히 확보됐는지, 응급상황 대비 이송체계는 신속히 가동되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전담공무원이 재택치료자가 이탈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재택치료 중 이상이 생기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적절한 건강보험 수가 적용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대상 심리지원도 강화합니다.
전담팀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하고 재택치료 기간 정신건강 평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평가 결과에 따라 심리 불안과 우울감이 큰 고위험군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을 지원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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