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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중증 857명···"중환자 발생 추이 중요"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위중증 857명···"중환자 발생 추이 중요"

등록일 : 2021.12.09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발생 규모를 1~2주 안에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857명입니다.
사망은 57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7천102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7천82명입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2천785명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이 병상을 빠르게 확충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중환자 발생 규모를 적어도 1~2주 안에 유지나 감소세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하루 1만 명 정도까지는 의료대응체계가 견딜 수 있지만 그 이상 발생하면 의료적 조정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병상 확충 작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이번 주부터 시행된 방역강화조치 효과는 다음 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80.8%로, 18세 이상 성인 91.9%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습니다.
3차 접종률은 9.4%로, 성인 11%가 추가로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정부는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을 독려하고 있고요.
수도권 주민은 다음 주까지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특히 고령층이라면 사람이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세계 각국에서 번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는 일도 중요할텐데요.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가나와 잠비아를 입국제한국가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가나와 잠비아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과 지역사회 전파 양상, 해당 국가의 예방접종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인데요.
이에 따라 내일(10일) 0시부터 가나와 잠비아는 방역강화국, 위험국, 격리면제 제외국으로 지정되고, 가나와 잠비아에서 들어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은 금지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평가해 추가 방역강화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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