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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사실상 무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사실상 무산

등록일 : 2022.01.21

신경은 앵커>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를 추가하려던 미국의 제안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미국은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해, 모든 이사국들이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미국 재무부는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여한 국방과학원 인사들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곧바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제재를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보류를 요청했습니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는 만장일치를 통해서만 의사결정을 하는 구조여서 한 개 국가라도 반대하면 추가 제재가 불가능 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의 유엔대사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추가 제재를 채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표 성명서를 낭독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규탄하는 데 모든 이사국이 단합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주유엔 미국대사
"회원국들이 관할 구역에서 대북 제재이행 조치를 취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북한에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백지 수표를 제공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미국과 일본은 화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김정일 생일 80주년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올해 김일성 생일과 김정일 생일을 경축하기 위한 결정서가 채택된 점을 언급하고 두 날을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있다며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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