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 (15일)부터 대통령선거 공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각 당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유세차를 타고 거리유세에 나섰습니다.
거리에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 전날인 다음 달 8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와 후보자의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확성장치 등을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을 할 수 있고, 신문광고와 방송광고도 가능합니다.
공무원과 외국인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들도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유권자들은 어깨띠 등 소품을 활용한 선거운동은 불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를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개정 선거법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 격리자와 확진자의 투표 참여를 위해 별도 투표 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이 의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는 2020년 총선에서 안전하게 전국선거를 치러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지수 순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앞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지난해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순위를 23위에서 16위로, 7계단 상승시켰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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