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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의회, 전운 속 비상사태 선포 승인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우크라 의회, 전운 속 비상사태 선포 승인 [월드 투데이]

회차 : 1027회 방송일 : 2022.02.24 재생시간 : 05:30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의회, 전운 속 비상사태 선포 승인
우크라이나 의회가 러시아의 침공을 우려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사태 선포를 제안했는데요.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상황이 긴급해 신속히 표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선포 효력은 현지시간 23일 밤 10시부터 30일 동안 유지되며 상황에 따라 대통령의 결정으로 30일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검문검색이 강화됩니다.
또 출입국이 통제되며 야간 통행이 금지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와 함께 예비군 소집령도 내렸는데요.
18세에서 60세까지 예비군이 동원되며 정부군에 합류하는 예비군은 3만 6천 명에 달합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을 비롯한 군부대의 전력을 속도감 있게 끌어올려야 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으로서, 이러한 특수 기간 동안 예비군을 소집하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민간인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즉시 러시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2. 캐나다·호주·일본 대러 제재 발표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파병을 결정한 러시아를 겨냥해 제재를 발표하자, 캐나다와 호주, 일본 등 우방국들도 잇따라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인이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과 금융 거래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모든 캐나다인은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이른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과의 금융 거래를 전면 금지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러시아 국채 거래도 금지하고 분리독립지역 승인에 찬성표를 던진 정치인에 대해서도 제재할 방침인데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은 푸틴 대통령이 독립국으로 승인한 곳으로,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 호주에서도 러시아를 상대로 특정 인사를 제재하고, 여행 금지와 금융 제재 등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제재는 시작일 뿐이라며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인의 비자 신청은 최우선 순위로 올려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지원은 강화했습니다.
일본도 대러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러시아가 발행·보증하는 새로운 채권의 일본 내 발행·유통을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또 분리독립지역 관계자의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일본 내 자산을 동결하며, 두 지역과의 수출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일련의 러시아 행위는 국제법 위반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강력히 규탄합니다."

앞서 유럽도 러시아 제재를 일제히 발표했는데요.
영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 이용한다고 추정되는 로시야 은행과 크림반도에 있는 흑해 은행 등 5곳을 제재할 예정입니다.
독일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3. 中, 베이징 주택단지 봉쇄령
중국이 또다시 주택단지를 봉쇄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보름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2일까지 베이징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펑타이구에서 108명이 집단 감염된 후 보름 만이인데요.
베이징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핵산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거주하는 펑타이구의 한 주택단지 전체를 봉쇄했습니다.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 4명은 타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온 회사 동료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베이징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직장명이나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탑승했던 열차가 후베이성 우한을 통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대규모 핵산 검사와 봉쇄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종남산 / 중국공학원 연구원
"일부 서방 국가들과는 달리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는 코로나19를 없애는 데 있어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감염으로 인해 노인이 사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방문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관광객 3만 4000명을 디즈니랜드 안에 가둔 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안 전체에 도시 봉쇄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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