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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러, 이틀째 우크라이나 침공···첫날 220여 명 사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러, 이틀째 우크라이나 침공···첫날 220여 명 사상

등록일 : 2022.02.25

임보라 앵커>
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갔습니다.
침공 첫날인 어제(24일)만 우크라이나에서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건물이 부서진 채 불타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건물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 방향에서 진격을 막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격은 민간과 군사 목표물을 모두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32k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으며, 키예프 등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온전히 군사시설만을 겨냥했다는 입장이지만 상당수 민간인 구역에서 파괴의 흔적을 목격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민
"러시아 침공으로 유리창이 깨져서 아이와 함께 지하실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뷰>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민
"매일 폭격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를 공격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가운데, 첫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렉 라슈코 우크라이나 보건장관은 러시아군 공격 첫날 우크라이나인 57명이 사망하고, 16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행장 등 군사시설도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군사시설이 기능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머지않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화가 일찍 시작될수록 손실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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