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오늘 오전부터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한데요.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호 기자, 현재 투표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김경호 기자>
(장소: 세종시 아름동 사전투표소)

네, 저는 지금 세종시 아름동의 사전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이른 아침이지만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14%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세종시는 2.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어도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전국에 위치한 사전투표소는 모두 3천552곳으로, 가까운 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투표 할 때 방역수칙을 지켜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해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오늘은 투표할 수 없고, 사전투표 둘쨋날인 내일,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들은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투표 인증샷에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투표소 내부와 투표용지 촬영은 금지됩니다.
반면, 투표소 바깥에서와 입구에 있는 표지판 앞에서는 촬영할 수 있고,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심동영 / 영상편집: 오희현)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름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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