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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형이 NFT로···메타버스 패션쇼까지!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전통 인형이 NFT로···메타버스 패션쇼까지!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2.04.12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 입니다.

1.전통 인형이 NFT로···메타버스 패션쇼까지!
메타버스와 NFT·이제는 예술, 패션 세계와도 접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통 인형이 온라인 속 NFT로 바뀌기도 하고 패션쇼 무대는 가상공간에서 열리고 있는데, 덕분에 모델이 꼭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형사가 인형을 요리조리 실감나게 움직입니다.
특수효과를 더하자 인형극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됐습니다.
현란한 무예를 자랑하던 검객은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
수천 개 캐릭터 중 4개를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 로 만들어 3만 개가 팔렸고 약 15억 원의 수익이 창출됐는데요.
화려한 패션쇼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유명 브랜드의 로고가 건물 벽면을 채우는데요.
모두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일입니다.
장화신은 고양이가 동화책에서 나온 듯, 상상이 그대로 현실이 되는데요.
모델도 꼭 사람일 필요가 없습니다.

녹취> 에반젤로 부시스 / 가상공간 플랫폼 매니저
"여러분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SNS에 올릴 수 있는 차림으로요. 아니면 메타버스에서 입으세요.“

예술과 패션, 수작업 위주였던 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네요~

2. 2m가 넘는 책 더미, 자세히 보니···'이쑤시개'?
이번에는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로 전시된 작품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2m가 훌쩍 넘을만큼 큰데, 재료가 아주 특별합니다.
나이지리아로 안내합니다.
높다란 책 더미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
나이지리아의 한 예술가가 만든 건데요.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작품입니다.
2m 40cm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인데요.
그리고 이건 이쑤시개 하나하나를 쌓아 올려 만들어졌습니다.
재료를 이쑤시개로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이 작품의 주인인 아데니아는 난독증을 앓고 있습니다.
아데니아는 작품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아킹베드 아데니아 / 예술가
"저는 난독증을 가진 사람들이 읽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그들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고, 사람들도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겁니다."

책 한 권을 읽을 때도 이쑤시개 하나하나를 쌓아 올리는 것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네요.

3. 일본 로봇, "저도 바나나 껍질 깔 수 있어요"
여러분,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부드럽고 먹기도 편해서 냉장고에 꼭 구비해 두는 과일 중에 하나인데요.
이 바나나를 상처내지 않고 예쁘게 까주는 로봇이 탄생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일본 도쿄 대학입니다.
여기서 개발한 양팔 로봇이 보이는데요.
바나나 껍질을 아주 능숙하게 벗겨냅니다.
로봇이 알맹이를 뭉개지 않고 바나나 껍질을 벗겨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분.
성공률은 어떨까요?
57%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로봇이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려면 이렇게 세밀한 작업이 가능한지가 중요한데요.
이전에는 힘 조절이 어려워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은 으깨버리기 일쑤였죠?
하지만 이번 로봇은 인공지능 덕분에 성공적입니다.
일본이 당면한 고령화 사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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