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부터 대구, 경북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서울 종로))

네, 당선인은 어제 경북을 찾은데 이어 오늘 대구를 방문합니다.
대구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접 대구를 찾은만큼 생생한 민심의 소리를 듣고, 국민과의 약속을 되새긴다는 각오입니다.
그동안 관심이 모아졌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오늘 성사됩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환담을 나눌 계획인데요.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다음 달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초청할 지, 그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안동·상주·구미·포항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한 윤 당선인은 오늘 일정을 마치고 다시 귀경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런가하면 인수위원회는 오늘도 정권 이양을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죠?

최유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각 분과와 TF 등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동이 이어집니다.
우선, 잠시 후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을 방문합니다.
범죄예방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서인데요.
흉악 범죄로 인한 국민 불만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각오입니다.
또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도 4차 회의를 열어 유치 종합계획과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후엔 청년소통 태스크포스(TF)가 박태준 작가 등 웹툰 작가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청년들의 진입이 활발한 IP 산업 중 하나인 웹툰 분야 종사들의 노고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약 한 시간 뒤인 11시 10분에는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대한 인수위 기획위원회 브리핑이 진행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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