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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 나토 정상회의 연설···국제연대·북핵협력 당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늘 나토 정상회의 연설···국제연대·북핵협력 당부

등록일 : 2022.06.29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북한 비핵화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9일) 밤 시작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우리 정상으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약 3분 가량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맞춰 한국-나토 협력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를 한층 확대할 것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협력도 당부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핵 문제에 있어서 나토 동맹국들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도모하는데 있어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합니다.
먼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 등 첨단기술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의 한국 투자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장비 공급을 당부했습니다.
또, 네덜란드가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전 비중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갖춘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두 정상은 원전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를 진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폴란드, 덴마크와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며,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EU와 캐나다, 루마니아와 약식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또, 스페인 국왕과 별도로 면담하고, 동포 만찬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연기됐던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한국시간으로 내일(30일) 열립니다.
주나토 한국대표부 설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물품 지원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
“윤 대통령은 내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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