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유지군 일원으로 이달 중순 레바논으로 떠날 동명부대가 현지에서의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파병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동명부대 훈련장.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곧 레바논으로 출발할 본진 350명의 장병들이 훈련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11일 소집된 이후 약 5주 동안 병기 본훈련부터 주특기 와 전술훈련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동명부대는 파병임무 수행을 위해 감시정찰, 주둔지 방호, 호송 등 각종 전술훈련과 국제법과 인도적 지원, 교전규칙 등 유엔에서 요구하는 평화유지활동과 관련된 교육를 국내 전문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또 우리나라와는 환경이 전혀 다른 이역만리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조리병과 위성통신장비 등 약 30개 과정의 주특기에 대한 위탁교육과 태권도, 사물놀이 등 민사작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지속적 했었습니다.
350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동명부대는 오는 19일 레바논 제4의 도시인 티르 지역으로 출발할 계획이며 1만5000여명에 달하는 UN평화유지군 일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