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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연간 20조원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해림 기자>

정부와 시민단체, 주류 공급업체가 술 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술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손실이 20조원이 넘어서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민 한 사람이 일년동안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72병, 맥주는 108병이나 됩니다.

하지만, 알코올 소비는 여전히 줄지 않아, 20세 이상 성인들의 음주율이 98년에 68.4%에서 2001년 69.8%로 증가한데 이어, 여성음주율은 98년에 54.9%에서2001년에는 59.5%로 높아졌습니다.

음주율이 높아질수록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늘어나 90년에 375명에서 2000년에는 1,217명으로 10년새 3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시민단체가 `파랑새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음주폐해에 대해 민, 관이 공동으로 대처하는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가알콜종합계획인 파랑새플랜 2010 사업이 시행된지 1년 만의 성괍니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알코올 문제 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시민단체도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음주 문화를 바로잡고 음주로 인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협약식에 참여한 이들 단체는 앞으로 청소년의 음주폐해예방교육은 물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올바른 음주 문화정착에 힘쓸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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