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7월 추천도서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7월 추천도서는?

등록일 : 2022.07.22

김담희 앵커>
어린 학생들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데요.
이번 방학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이라면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듯합니다.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7월 사서추천도서 소개해드립니다.

정의정 국민기자>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 김지형,조은수)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는 언뜻 보면 맛있는 수프의 이름같지만 심각한 환경문제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인 이 그림책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지형 /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저자
“이 책을 쓰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거든요. 어른들이 잘못한 것 때문에 아이들이 이런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게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보고 환경에 대해서 더욱 눈이 밝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제가 의도하진 않았는데 (책의) 시각적인 요소로 우선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나서 뒷부분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는데 독자들이) 이해해줘서 좋았어요.”

(마법의 빨간 공 / 마쓰오카 코우)
만약에 하기 싫은 일이 생겼을 때 시간을 건너뛰게 해주는 마법의 공이 있다면 어떨까?
일본 동화인 ' 마법의 빨간 공'은 피하고 싶은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했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성장할 수 있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색연필로 그린 듯한 부드러운 그림체와 생동감 있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돋보이는 동화로 어린 초등학생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어린이를 위한) / 정윤선)
코로나 이후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는 여러 분야에서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생기거나 바뀐 것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20가지 핵심 개념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인터뷰> 박효진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코로나19로 어른들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변화를 겪었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해 기대하게 될 겁니다.”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오백 년째 열다섯이라는 제목에서 만으로도 짐작이 되는 이 책의 주인공은 어른이 아닌 청소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불로불사의 존재로 등장합니다.
야호족으로부터 최초의 구슬을 얻음으로써 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가는 중학생 주인공과 엄마, 할머니 세 모녀의 이야긴데요.
현재가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가 담긴 성장소설입니다.
문해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이들의 책 선정을 돕고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이 읽을 만한 책을 매월 4권씩을 추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옥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어린이·청소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는데요. 매월 신간 도서 중에서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특정 문제 등을 고려하고 대상별로 주제를 다양화해서 추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증강현실, 가상현실, 메타버스 같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책을 읽는데 흥미를 가지도록 하고, 더 나아가서는 그 책의 원작을 찾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저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서들이 추천한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 정의정 국민기자 /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정의정 국민기자
“이제 곧 방학인데요. 이번 번 방학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더위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국민리포트 정의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