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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택시 탄력요금제 도입···편의점 드론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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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택시 탄력요금제 도입···편의점 드론 [S&News]

등록일 : 2022.08.03

이리나 기자>
# 심야 택시
회식이나 야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니 버스는 끊겼고... 택시 잡으려 꽤 애먹으신 분들 많죠.
심야 시간 택시 잡기가 이토록 어려운 건 코로나 19로 택시 기사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2019년보다 무려 2만 9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면서 최근 택시 호출량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서울의 심야 택시 앱 호출 성공률은 25%.
4명 중 3명은 택시를 잡지 못한다는 건데요.
그래서 정부가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소 하기 위해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승차난이 심한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한해 호출 앱으로 운영되는 플랫폼 택시의 요금을 기준보다 높게 받는 방식으로 야간 운행 택시 수를 늘리겠다는 취지인데요.
또 탄력요금제 시간에만 운행이 몰리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방안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요금이 오르는 만큼 택시 공급이 늘어 귀가를 위해 발을 동동 굴리는 일이 줄어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편의점 드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글램핑장이나 펜션 예약 하신 분들 계시죠.
한적한 곳으로 간 만큼 미처 챙기지 못한 물건이나 급하게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이번 휴가 때는 직접 편의점에 가지 않고 드론으로 물건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요?
국내 편의점 업계가 드론 배송 운영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우선 비행 제약이 덜한 경기도 외곽지역과 강원도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이 시작됐는데요.
대형 편의점 업계들이 앞다퉈 드론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있습니다.
먼저 한 편의점 업체는 경기도 가평수목원 인근 지점에서 1km 떨어진 펜션까지 배송 드론 운행을 시작했고요.
또 다른 업체는 강원도 영월의 한 점포에서 3.6km 정도 떨어진 글램핑장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드론에 실을 수 있는 최대 무게는 5kg.
스마트 모빌 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이 탑재된 웹 기반 관제 체계를 기반으로 비행이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삼중 통신망 상호 보완 기술과 낙하산 구비 등 안전성도 구현했다고 합니다.
오토바이 배송과 달리 배차 대기나 교통 상황에 영향을 덜 받는 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훨씬 적을 것 같은데요.
드론 전문 업계들은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해 기체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편의점 음식, 이젠 일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 전기차 수리비
전기차 이용이 늘면서 그만큼 전기 차량을 수리해야 하는 경우도 더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기 차량의 경우 휘발유나 경유를 이용하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수리비가 더 비쌉니다.
지난해 사고가 난 전기차의 평균 수리비는 245만 원.
일반 차량보다 30% 정도 더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사고에 대한 수리비와 보상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 수리 업체마다 요구하는 비용이 제각각이라고 하는데요.
수리비가 비싸다 보니 보험료도 개인용 전기차의 계약 건당 평균 보험료는 94만3천 원.
일반 차량보다 18만 원 넘게 비싼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이 전기차 수리비 기준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최근에는 전기차 충돌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차량별 파손 정도에 따른 적정 수리비를 산출하기 위해섭니다.
또 공임과 부품비 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인데요.
보다 더 합리적인 보험료와 사고 수리비 기준이 마련돼 전기차 확산에 따른 잘못된 관행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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