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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호우특보'···12일까지 곳곳 강한 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충청권 '호우특보'···12일까지 곳곳 강한 비

등록일 : 2022.08.10

김용민 앵커>
사흘간 폭우가 이어졌던 수도권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현재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정체전선이 머무는 동안 12일까지 곳곳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집중호우 소식,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현재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오늘 오전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잠수교의 수위도 전면 통제 수위인 6.5m는 넘겼지만, 오늘 오전 9.7m에 육박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9m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북과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경북 북부 지역에 '호우 주의보' 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2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김연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정체전선이 머무는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12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밤마다 강수가 강해지면서 시간당 50~80mm, 총 2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고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교통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1시까지 양재천로와 노들로 양방향, 올림픽대로 양방향과 잠수교가 통제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9일까지 소양강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홍수 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강원도 홍천군 홍천교와 원주시 문막교는 홍수 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 강원과 충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수경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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