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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을지 국무회의' 주재···"빈틈없는 안보태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첫 '을지 국무회의' 주재···"빈틈없는 안보태세"

등록일 : 2022.08.22

김용민 앵커>
정부는 매년 전국 단위의 비상대비 훈련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쟁 등의 비상 상황 대비 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또,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입니다.
올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훈련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첫 소식,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을지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형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을지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올해 을지연습은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와 연계해 25일까지 나흘간 시행됩니다.
윤 대통령은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핵심 산업 기반 공격 등 변화하는 전쟁 양상을 언급하며,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맞춰서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현장 연습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프리덤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며,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떠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진현기)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인재 종합 양성방안이 상정된다며,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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