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원전 강국 도약 정책이슈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마스크 벗은 야구장 관중, 육성 응원 열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마스크 벗은 야구장 관중, 육성 응원 열기

등록일 : 2022.10.06

김채원 앵커>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스포츠 현장도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는데요.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은 관중들은 목청 높여 응원하며 해방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팬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한 야구장을, 최윤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윤하 국민기자>
(잠실종합운동장 / 서울시 송파구)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종합운동장, 모처럼 마스크 없이 야구를 즐기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팬도 있는데요.

인터뷰> 남민지 / 충북 청주시
"(예전에는) 마스크를 쓰고 응원해야 돼서 조금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마스크도 벗을 수 있고 응원도 큰 목소리로 할 수 있어서 확실히 더 편해진 것 같아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의 응원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립니다.
답답했던 마스크 없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야구팬들, 가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냅니다.

현장음>
"가자 역전해야지, 역전 가자∼"

인터뷰> 김덕호 / 경기도 부천시
"마스크를 벗고 가을야구를 응원하게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아주 시원하고요."

인터뷰> 이승희 / 서울시 송파구
"가족들하고 야구장을 왔는데 마스크를 벗고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를 스케치북에 적는가 하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걸어놓거나 깃발을 흔들며 자유롭게 응원하는 관중들, 모처럼 마스크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태윤 / 서울시 은평구
"마스크를 쓰고 응원하면 침은 안 튀지만 숨이 가쁘잖아요. 그 점이 불편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응원팀의 승리를 바라며 함께 울고 웃는 스포츠 문화가 3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느낌인데요.
가족과 함께 마스크 없이 편하게 먹거리를 즐기며 관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근 / 서울시 마포구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하니까 야구도 더 재미있고 배도 부르고 좋은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응원단도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

현장음>
"자, 가보자 가보자∼어디로 칠지 찍어주세요. 손으로, 두 손으로 날려버려! 문보경!"
"날려버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끌어내는 응원단장.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 표정을 직접 볼 수 있어 힘이 난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마스크로 인해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지만 이제는 관중들과 적극 소통하며 응원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이승윤 / 응원단장
"팬들의 응원을 모아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것 그런 소통이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이 많이 힘들었었죠. 팬분들도 답답함 없이 (응원)하게 되니까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도 확실히 편하고..."

야구팬들을 위한 전광판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다리 타기를 통해 선물을 주는 특별한 행사.
당첨되기 위해 신나게 춤을 추는 팬들, 카메라 감독의 눈에 띄면 사다리 번호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현장음>
"2번 출발합니다~"

관중석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팬들도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모인 만큼 신중하게 즐기는 모습입니다.

(취재: 최윤하 국민기자 /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져 한층 뜨거워진 경기장 응원 열기, 답답한 마스크에서 벗어난 스포츠팬들이 모처럼 해방감을 만끽하면서 이번 가을 경기가 뜨거운 열전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최윤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