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앵커>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스카이페스티벌이 인천공항에서 열렸습니다.
공항 정상화와 함께 3년 만에 다시 개최된 건데요.
이런 문화 행사를 통해 인천공항이 문화 예술 공항으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유정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장소: 인천국제공항 잔디광장 / 인천시 중구)
전세계를 오가는 비행기가 연신 뜨고 내리는 인천공항, 웅장한 공항을 배경으로 브레이킹 댄서들이 춤 실력을 자랑합니다.
국내외 19개 팀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힙합 경연에 이어 50인조로 구성된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공항의 가을밤을 수놓고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연주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이원용 / 경기도 안양시
"스카이 페스티벌에 나와서 사랑하는 여자친구랑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요. 좋습니다."
K-POP 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주고 보컬리스트의 감미로운 음악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이곳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선 전 세계 유일한 공항복합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공항 잔디광장은 전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돌 조각상 앞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감성 아트클래스, 포토 스튜디오도 인기인데요.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남주은 / 인천 별빛초 4학년
"지금 이 그림을 그려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있어요. 이거는 제가 가질 거예요."
인터뷰> 최민정 / 인천 서창중 2학년
"인천국제공항 잔디광장에서 축제를 하길래 가족들과 같이 재미있게 보러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과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굿즈가 눈길을 끌고 K-푸드는 축제를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동근 / 경기도 광명시
"경험도 많이 쌓을 수 있고 청년들이 돈을 벌 수 있거나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거니까 (이런 축제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의 문화축제인 스카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18회째인데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인터뷰> 오승연 / 인천국제공항 홍보기획팀장
"스카이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국내외 전략적 브랜딩 홍보가 가능했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매년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취재: 유정순 국민기자 /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우리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나면서 관광과 문화 예술 공항으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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