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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윤 대통령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착공···진정한 지방시대"

KTV 대한뉴스 8

윤 대통령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착공···진정한 지방시대"

등록일 : 2022.10.19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교통망 연결로, 강원 지역이 괄목할 성장을 할 것이라면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
(장소: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강원 속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이 착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습니다.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철길을 속초까지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현재는 서울에서 속초까지 철도를 이용할 수 없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통하면 3시간이 소요되지만,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 기차로 약 1시간 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 철도는 속초에서 동해선과 연결되는데, 2027년 개통 예정인 강릉~제진 구간을 따라 포항, 울산, 부산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원도에서 전국이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을 강조해왔다고 언급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지방시대, 강원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강원도가 관광자원 등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의 부족 등으로 지역 발전 어려움이 컸던 점을 지적하면서,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된 것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스스로 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철도가 적기에,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또 사업 관계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주춧돌을 놓는다는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이번 건설 사업으로, 강원도 화천과 양구, 인제, 속초에는 처음으로 철길이 개설되고 철도역이 세워질 전망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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