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배기통 이탈·찌그러짐 점검, 텐트 안 난방용품 사용 주의-
임보라 기자>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실내 난방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졌죠?
행정안전부는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그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 보일러 사고는 총 21건, 인명피해는 46명이었는데요.
이 중 가스폭발로 인한 부상자 1명을 제외하면 4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었습니다.
행안부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일러실의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는 것이 좋고요.
캠핑을 할 경우,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