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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최연소·첫 아시아계' 수낵 영국 총리 오늘 취임 [굿모닝 해외토픽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최연소·첫 아시아계' 수낵 영국 총리 오늘 취임 [굿모닝 해외토픽 ]

등록일 : 2022.10.25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최연소·첫 아시아계' 수낵 영국 총리 오늘 취임
영국의 차기 총리가 결정됐는데요.
리시 수낵 전 장관은 역대 영국의 가장 젊은 지도자이자 첫 아시아계 총리가 됐습니다.
44일 만에 사퇴 선언을 한 트러스 영국 총리의 후임으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확정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보수당 선거를 주관하는 위원회 측은 총리 후보에 수낵 전 장관 한 명만 출마해 투표 없이 총리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42살인 수낵 전 장관은 210년 만의 최연소 지도자이자 영국의 첫 아시아계 총리가 됐습니다.
의사 아버지, 약사 어머니 밑에서 자란 금수저 엘리트이자 재산이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영국 부자 순위에도 올라있다는데요.
수낵 전 장관은 총리 확정 후 첫 연설에서 안정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리시 수낵 / 영국 차기 총리
"당과 국가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재가를 받은 뒤 총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라네요.

2. 코로나19 주요 증상, '후각 상실'보다 '콧물과 재채기'
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냄새를 맡을 수 없는 후각 상실이었는데요.
최근엔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3년 차.
주요 증상으로 '후각 상실'이 아닌 콧물 또는 재채기가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증상을 분석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확진자들의 주요 증상이 인후통과 콧물, 코막힘 그리고 지속적인 기침과 두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지배종이 오미크론으로 바뀌면서, 델타보다는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는데요.
연구진들은 "만약 백신을 맞았는데 잦은 재채기가 시작됐다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감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건데요.
더욱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을 지키는 생활이 중요하겠네요!

3. 핼러윈데이 앞두고 열린 '자이언트 호박 경주 대회'
무섭거나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데이'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벨기에의 한 마을에서는 호박으로 특별한 대회까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노랗게 익은 대형 호박!
사람들은 이 호박을 타고 연못을 가로지릅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벨기에의 한 외곽 마을에서 개최된 '호박 보트' 경주대회인데요.
이 마을에선 평균 4백kg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을 자주 재배합니다.
그런데 이 호박을 요리 재료 외에 다른 용도로 쓸 방법을 찾다가 2008년부터 호박 보트 대회를 열기 시작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4명씩 한 팀을 이뤄서 릴레이 형식으로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 우승자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녹취> 마릴리스 데몰 / 호박 보트 참가자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모든 것을 바쳤죠. 우리 팀원이 모두 운동선수 출신인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뻐요."

속을 파낸 뒤 사람 한 명이 타도 충분히 물에 뜰만 큼 적당한 크기의 호박을 찾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라는데요.
최대 65개 팀까지만 참가를 허용하는데,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재개된 터라 사흘 만에 신청이 끝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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