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다음으로 디지털, 바이오, 우주 분야 주요 정책 살펴봅니다.
정부는 디지털의 핵심인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합니다.
윤세라 앵커>
또,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과서도 보급하는데요.
계속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먼저 AI 제품과 서비스는 구독형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노인에게 돌봄 로봇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 AI 로봇과 키오스크를 지원합니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메모리 반도체를 활용해 국산 AI 반도체는 고성능, 저전력화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벤처기업 육성도 도울 계획입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현재 인공지능 시장이 국내 2조 2천억 원 되는데 앞으로 향후 5년 내 3배 이상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인력 양성에도 나섭니다.
군 장병이 제대 후에 디지털 산업에 취업하도록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군 장병 5만 명을 디지털 산업 예비인력으로 육성합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서 정보 교육도 확대합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하고 학습 방법에 인공지능과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합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학교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게 목표고...가르치는 교수 학습 방법에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을 접목해서 방식을 바꿔주면 노출도가 늘어나고 훨씬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재 2%인 바이오 시장 점유율은 10년 안에 두 자리 수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백신이나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고 만드는 시설인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합니다.
1조 원 규모의 K-바이오 백신 펀드도 조성합니다.
신약 연구개발에 5조 원 넘게 투자해,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신약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우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우주 스타트업 100개도 만들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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