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경제활성화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민간, 시장 중심의 경제를 재차 강조하고, 민간이 더 잘 뛰도록 지원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장소: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분야별 추진전략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모두 생중계됐습니다.
평소 회의 방식 그대로 '난상토론'이 80여분간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줄곧 언급해왔던 민간, 시장 중심 경제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는 출범 시부터 공정한 룰에 따라서 시장이 자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정부가 시스템을 관리하고...”
그동안의 정부 정책대응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제일 먼저 물가 관리를 통해 실질임금의 하락을 방지하고, 고금리에 따른 여러 가지 금융 지원책과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 수립과 실천에 매진해왔다며,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항공·우주·바이오 등 첨단 부문 연구개발 투자 등을 일일이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공정한 시장질서 아래 기업의 창의와 자율을 뒷받침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민간 부문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좋은 신발을, 육상 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좋은 유니폼과 더 좋은 운동화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냐..."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들이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위해 다 같이 뛴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방부는 방위산업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산업부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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