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우리시간으로 2일 새벽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FTA 서명과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FTA가 어려운 협상 끝에 서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두 정상은 FTA가 조속히 비준돼 두 나라 국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두 정상은 BDA 문제 해결과 6자회담의 정상궤도 진입을 환영하며, 특히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방북에 이어서 조만간 영변 핵시설의 폐쇄와 사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핵 문제 해결 과정이 촉진되도록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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