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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우크라 승리 위해 지원 필수" [글로벌뉴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NATO "우크라 승리 위해 지원 필수"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11.10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NATO "우크라 승리 위해 지원 필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우크라이나 군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국을 비롯한 나토 국가들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9일 영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영국 동남부의 우크라이나군 훈련소를 방문하고, 리시 수낵 총리와 첫 회담을 했는데요.
이들은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주권을 계속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저는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것에 대해 총리를 칭찬했습니다. 오늘 아침 영국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 훈련소 중 한곳도 방문했죠."

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헤르손에서 철수한 것을 두고, 우크라이나군이 영토를 해방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거둔 승리는 용맹한 그들의 것이지만, 영국을 비롯한 나토의 지원 역시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NATO 사무총장
"영국은 수년간 3만 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노력했으며, 그 메시지는 우리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수낵 총리 역시 유럽-대서양 안보의 기반이자 영국 안보의 초석으로서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영국이 유럽에서 나토에 기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유엔 회원국, 北 비핵화 조치 촉구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일제히 비난했는데요.
그러면서 즉각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회원국들은 현지시간 9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연례보고서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회원국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먼저 일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한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시카네 기미히로 / 유엔 주재 日 대사
"일본은 핵 안전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IAEA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호주 역시 북한의 핵 개발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IAEA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녹취> 헤더 매킨타이어 / 유엔 주재 호주 대사
"북한은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이를 비난하고 북한에게 핵실험을 재개하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북한의 과거 6차례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에 대해 대다수의 유엔 회원국들이 찬성했는데요.
또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안 61호도 채택된 바 있습니다.

3. 그리스, 고물가 항의 시위
그리스에서는 현지시간 9일 고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은 에너지 위기와 물가 급등 현상을 겪고 있는데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와 북부 테살로니키 등 주요 도시에서는 현지시간 9일 공공부문과 일부 민간부문 근로자들이 고물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수천 명이 거리에서 가두행진에 나섰습니다.

녹취> 조르고스 팔리오라스 / 시위 참가자
"우리는 더 이상 고물가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가난을 견딜 수 없습니다. 피로를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여기에서 싸웁니다."

아울러 근로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일일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그리스 양대 노총인 공공노조연맹, 노동자총연맹이 주도한 파업의 여파로 그리스 인근 섬을 오가는 페리와 함께 상당수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또 정부 기관도 문을 닫고, 국공립 학교도 휴교했으며, 언론인들도 다수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이밀리오스 페사스 / 파업 참가자
"저는 한 달에 겨우 900유로를 벌어요. 제가 다시 월급을 받을 때까지 대출금과 전기, 수도 요금을 지불하고 나면 남은 것은 빵 부스러기뿐이죠."

테살로니키 지역에서는 가두행진 중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으로 대응하는 등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4. 풍등 날리기 축제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풍등 날리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담아 풍등을 하늘 높이 날렸습니다.
아름다운 풍등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이곳은 태국의 치앙마이입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전통 '이펭 축제', 일명 풍등 날리기 축제가 개최됐는데요.
이 축제는 매년 늦가을에 열리고, 시원한 계절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 행사입니다.
올해도 태국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8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마르셀로 / 축제 참가자
"하늘 위로 풍등을 보는 것은 큰 꿈이죠.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행사가 큰 문화 축제라고 생각하고, 너무 좋아합니다."

녹취> 아리아 / 축제 참가자
"오늘 흥분되고, 정말 흥분되고, 아름답고,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이 경험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정말 마법 같았어요. 아름다워요."

이 축제는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함께 모여 고통과 직병 등 액운을 떠나보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동시에 자신의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리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풍등이 행운을 가득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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