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인을 포함해 탑승자 2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정부는 사후수습에 있어 가족 의사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정부는 27일 오후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22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공식 통보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앞으로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해 최대한의 지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봉현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국장은 현재 유가족들은 신속대응팀과 함께 프놈펜의 병원에서 사망자들의 유해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동체 훼손이 심해 항공기 안으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현장에서의 시신 수습 작업도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에서 다시 폭우가 내리고 있어 기상 상황이 호전돼야 헬기를 이용해 시신을 프놈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또 정기 항공편을 이용한 시신 운구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 국내 항공사의 특별기를 이용해 운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신 수습이 다 안돼 아직 장례 절차를 논의하기는 이르다며 가족들의 확인을 거친 뒤에 구체적인 절차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국민방송

전체메뉴

정부, 가족 의사 따라 사후 수습에 최선

KTV 국정와이드 (372회) 클립영상

프로그램내 인기영상

최신뉴스

영상자료 이용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