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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경장 회의 개최···한화, 대우조선 인수 확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부 산경장 회의 개최···한화, 대우조선 인수 확정

등록일 : 2022.12.16

임보라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는데요.
정부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장소: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이번 회의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은행으로부터 주요 내용을 보고받은 추 부총리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조 원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신주인수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9월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인 정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당시 한화그룹이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공정한 매각절차를 위해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최종투자자로 선정된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상세실사를 지난달 진행한 뒤 본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은 본계약 체결 이후 국내외 경쟁 당국은 기업결합 승인 등 필요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과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선결 조건입니다.
정부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과 이종 사업을 함께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투자유치를 통해 대우조선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대우조선의 근본적인 경영정상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대주주의 적극적인 투자와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대우조선이 한국 조선업의 디지털,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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