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노조조직률 지속적 하락

우리나라 노조조직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노조조직률은 1989년 19.8%로 정점을 찍은 뒤 2005년 10.3%로 낮아져, 2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연구원 조성재 연구위원은 “반노조 정서와 노동운동의 조직화 전략 실패, 기업의 구조조정 등이 겹쳐 노조조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 정부, 한미 FTA 파업 엄단

한·미 FTA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정부가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1일,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김성호 법무부 장관,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등 3부 장관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번 총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는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파업이 `상대적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영세·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강조하고, `불법파업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반드시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공공부문 54%, 장애인 의무고용 안 지켜

정부 기관과 정부 산하기관 등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여전히 문제인 것으로 드러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으로 223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곳이 전체의 54.3%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장애인을 단 1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는 기관도 14곳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교원 양성을 골자로 하는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 사업자 공모(~7/6)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합니다.

노동부는 최근 근로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로 업무상 차질을 빚고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 제공에 관심 있는 기관들은 오는 7월 6일까지 노동부 여성고용팀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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