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10시 9분께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내부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10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10시 3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오늘 오전 2시 10분에 대응 3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는 중입니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구간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철도교통편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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