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정부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대통령실은 실사단이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게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 BIE 실사단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부산엑스포 실사단 방한에 맞춰 총력 지원을 주문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지난해 4월 22일)
"새 정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입니다."
취임 후에는 유치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략회의(지난해 5월 31일)
"정부의 교섭사절단 구성과 파견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대통령 특사 파견도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유치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통령실에는 부산엑스포 전담 기획관실을 설치했습니다.
해외 순방 때에는 '엑스포 세일즈맨'을 자처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스위스 다보스 '한국의 밤'(지난 1월 19일)
"부산의 특성을 살려 각국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인이 소통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BIE 실사단이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