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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친 마음 돌봐요, 청년마음건강센터 호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지친 마음 돌봐요, 청년마음건강센터 호응

등록일 : 2023.05.23

김기은 앵커>
학업이나 취업 문제 등으로 우울증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이런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대책의 하나로 청년마음건강센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은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은정 국민기자>
(서울시 종로구)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청년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요.
전체 환자 가운데 20대 증가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대학생
"아무래도 학업과 취업에 대한 불안이 크고 사회적 시선 때문에 병원을 찾기가 조금 어려워서 (우울증을 겪는 청년이) 많다고 생각해요."

20대 우울증 환자는 지난 2019년 12만 2천여 명에서 2021년에는 17만 7천여 명으로 45%나 급증했고, 20대 불안장애 환자 또한 2019년 8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36% 증가했는데요.
전 연령대 가운데 20대 청년의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 같은 실정을 고려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에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잇따라 설치됐는데요.
청년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부 대책에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김은희 /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상임팀장
"서울은 전국 최초로 지역 기반의 조기 정신증 사업을 시작했고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설기관으로 작년 12월에 개소했습니다."

현장음>
"네, 안녕하세요, '마음하다'의 홍채린입니다."

전화로 예약하면 검사부터 사례 관리, 병원 동행과 치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대학생
"저도 (막막한) 취업 전망 때문에 스트레스가 되게 많았었는데, 한 번 이용해 봐야 되겠어요."

김은정 국민기자
"제 마음 건강 상태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이곳에서 직접 상담해 보겠습니다."

현장음>
"취업 전망과 학업을 생각하면 머리도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고는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이럴 때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

이곳을 찾는 청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인터뷰> 김은희 /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상임팀장
"공부나 학업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 두 번째는 관계인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상담 후에는 검사지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어 이상이 발견되면 심층 평가가 진행되고, 상담사 면담 결과 고위험군은 등록해 관리를 받게 됩니다.
인지 측정하는 서비스, 머리띠를 착용해 뇌파를 측정합니다.

현장음>
"보시면 여기에 두뇌 스트레스가 높다고 나왔는데..."

측정된 스트레스를 기반으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호흡 명상이나 두뇌 활성화를 위한 집중력 훈련을 하게 됩니다.
쌓인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VR, 즉 가상현실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증상이 심하면 최대 2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은 6개월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원비와 검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이같은 지원 시설을 잘 모르는 청년도 있습니다.

인터뷰> 직장인
"(청년마음건강센터) 그런 데가 있는 줄 몰랐어요."

(취재: 김은정 국민기자 / 촬영: 조민지 국민기자)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이 요즘 현실인데요.
청년마음건강센터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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