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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거주민에 공공임대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반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거주민에 공공임대 지원

등록일 : 2023.06.15

최대환 앵커>
지난해 8월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수해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 기억하실 텐데요.
정부가 올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등에 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반지하주택 거주민에게는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도 지원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해 8월, 서울에 내린 폭우로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여름도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에 대한 침수방지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착수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우기 전에 끝내주시고 반지하 고립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반지하 거주민의 이주 지원 사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지하주택 거주민에게는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공공매입, 건축법 개정을 통해 반지하주택 수를 줄일 방침입니다.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상황전파, 대피체계도 정비합니다.
재해취약계층과 재난 담당자를 1:1로 연결하고, 침수 위험이 확인되면 기상청이 직접 재난문자를 송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상 영향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 악화에도 대비합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폭염과 폭우는 그 자체로 직접적인 재난이 될 수 있거니와 다른 한편으로 농축산물 수급에 영향을 미쳐 밥상물가를 포함해 여타 분야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공비축과 계약재배를 통해 주요 채소류, 과일류의 국내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할당관세를 적용해 수입 물량도 확대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김지영)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을 늘리고,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4만8천 명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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