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는데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입니다."
그러면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서둘러 제정하고, 북항 재개발도 신속히 추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
(장소: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윤석열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 열기와 아쉬움이 아직 남아있는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은 부산시민들과 재계 총수들도 다시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하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균형발전에 있어, 부산을 남부지역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단 구상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엑스포 유치도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와 남부권 거점화를 위한 것인 만큼 엑스포를 위해 추진한 지역 현안 사업은 그대로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가덕도 신공항은 계획대로 제대로 개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북항 재개발사업도 예정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은 다시 시작합니다.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입니다. 감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국제시장을 찾았습니다.
시민들은 응원 팻말을 들고, 따뜻하게 맞이했고, 윤 대통령은 부산 대표 음식인 밀면과 비빔당면 등을 맛보며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30 (엑스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엑스포 전시장 세울 자리에 외국 투자기업들 많이 들어오게 해서 부산도 발전시킬테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통령실은 이날 부산 방문은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시민들을 격려하고, 부산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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