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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일상 속 관리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일상 속 관리 강화

등록일 : 2024.02.27 20:25

최대환 앵커>
다음달 3월은 1년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입니다.
올봄에는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정부가 일상 속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관리에 나섭니다.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어린이집)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이용 시설 컨설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진단과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지원받았습니다.
환경부는 어린이집과 노인 요양 시설,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공기순환기 등을 지원했는데 올해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고려해 어린이집 500곳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봄은 엘리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관계 부처 합동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녹취> 이창흠 /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환경부와 관계 부처에서는 초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현장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자체, 민간과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공기 정화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청소차 운영을 일 최대 4회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는 실내공기질을 전수점검하고, 어린이집, 노인 요양 시설 등의 이용자에게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합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경우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 시행을 적극 권고합니다.
한편, 봄철 초미세먼지 배출량에 대한 관리도 강화합니다.
공공 석탄발전의 가동 정지 기수를 겨울철 15기에서 봄철 28기로 확대하고,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공사장에 대한 날림먼지 저감 조치도 집중 점검합니다.
아울러 환경부는 대형 경유차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등에 대해서도 배출가스와 불법 공회전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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