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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진짜 엔데믹'···마스크 착용·격리 '완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진짜 엔데믹'···마스크 착용·격리 '완화'

등록일 : 2024.04.19 20:02

모지안 앵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관심' 단계로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병원 내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에 대한 격리 권고 기준도 완화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내려갑니다.
국내 확진자가 크게 줄고, 단기간 내 유행이 급증할 변이가 없는 점, 치명률과 중증화율 감소세 등이 고려됐습니다.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방역 조치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바뀝니다.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간이었던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침, 발열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됐다면 하루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의료 지원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부분 사라집니다.
고위험군 가운데 유증상자만 신속항원검사 등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에 대한 무상 지원이 종료되고 환자 본인부담금이 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백신 무료 접종은 올해 하반기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만 지원됩니다.
감시와 행정 체계에서도 변화가 생겨 양성자 감시가 중단되고 4년 3개월간 유지했던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모두 종료됩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심동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향후 질병청은 대책반을 가동해 코로나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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