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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스물 두살 꽃다운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故 류홍석 일병이, 백발이 된 여동생 품으로 돌아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2011년 강원도 양구군 수리봉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신원을 故 류홍석 일병으로 확인했는데요.
한때 한의사로도 활동했던 고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1951년 입대해 제5사단 소속으로 여러 전투를 치렀고 '피의 능선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여동생 류영순 씨는 혹시 오빠가 돌아올까 살던 생가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며, 유해를 찾기 위해 애써준 국방부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6·25 전사자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한다면, 대표번호 1577-5625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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