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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도와요, 한강 '순환관람차' 운행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교통약자 도와요, 한강 '순환관람차' 운행

등록일 : 2024.05.27 20:18

배은지 앵커>
한강공원은 서울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승용차 없이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교통약자도 한강 공원을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한강 '순환관광차'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해치카'로 이름 붙여진 순환관광차를 이정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 동작구)

서울 지하철 동작역 2번 출구 앞 서울시의 대표 캐릭터인 해치가 그려진 버스에 시민들이 오릅니다.

현장음>
"세빛섬과 (서울)웨이브에 갑니다."

동작역을 출발한 해치카는 세빛섬을 지나 서래섬 잠수교 잠원 한강공원 등 왕복 7.3km 구간을 운행하는데요.

현장음>
"연못 있는 데서 여기가 우리가 놀던 데네, 여기가..."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 주변을 감상하는 사이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인터뷰> 박대일 / 인천시 관광객
"아주 황홀하죠. 좋은 차 타고 (와서) 정말 멋진 길을 산책하는데 이 차까지 해서 긴 길을 그냥 달리는..."

친환경 전기차인 이 순환관람차은 10명이 탈 수 있는데요.
한강 해치카 덕분에 이동 약자도 한강 나들잇길이 편안합니다.

인터뷰> 권영오 / 서울시 관악구
"한강에 나온 지가 한 7, 8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많이 변했어요. 잘 꾸몄네요. 기분 좋게 가꿨어요. 해치카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한강 가면 이거 타고 마음 놓고 돌 수 있어서 힘도 안 드니까 가라고..."

인터뷰> 김정민 / 경기도 부천시
"보행 불편하신 분들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보행이 불편한 할머니·할아버지와 같이 타보고 싶어요."

한강 순환관람차는 모두 5대가 운행합니다.
평일은 오후 2시,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다니는데요.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 장치와 모니터가 설치됐고 가장 뒤 칸에는 휠체어와 유아차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한강공원의 첫 순환관람차인 '한강 해치카’ 운행은 이동 약자들을 위한 편의제공에 가장 큰 의미를 갖습니다."

한강 해치카는 탑승객의 안전뿐 아니라 공원에 산책 나온 사람과 충돌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평균 10~15km의 속도로 다니고 보행자와 만나는 구간에서는 10km보다 더 느린 속도로 운행합니다.

현장음>
"죄송합니다."

인터뷰> 한강 해치카 운전자
"안전이 최고라서요. 빨리 가는 게 중요한 건 아니고 관람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대로 안전을 위해서 천천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 노인 등 이동 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한강공원 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한 순환관람차는 4호선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강수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기획예산과장
"한강은 각 공원마다 평균 길이가 7km는 넘습니다. 그래서 한강의 특정 장소로 가기 위해서 노약자나 어린이는 솔직히 명소를 찾는 게 어려웠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한강 해치카'라는 순환관람차를 준비했습니다."

(촬영: 정민수 국민기자)

서울시는 올해 해치카를 무료로 운행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유료화 또는 운행지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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