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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리는 '해양 스포츠 체험' 인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무더위 날려버리는 '해양 스포츠 체험' 인기

등록일 : 2024.08.07 13:18

서민희 앵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좋은 체험 할 곳 없나 알아보시는 부모님들 많을 텐데요.
시원한 바다 물살을 가르며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해양스포츠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 체험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는 현장을, 정혜윤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혜윤 국민기자>
(장소: 거북섬 / 경기도 시흥시)

하늘에서 보면 거북이처럼 생긴 인공섬, 경기도 시흥에 있는 거북섬인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 시흥시가 이곳 섬과 가까운 바다에서 진행되는 해양 스포츠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유덕재 / 거북섬 해양레저 아카데미 현장 총괄팀장
"세월호 참사 사건도 있었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해양에 대한 안전교육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고요."

주로 가족단위 체험객이 찾았는데요.

인터뷰> 김해용 / 경기도 시흥시
"아이들도 방학이어서 해양 체험을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인터뷰> 이주현 / 경기도 시흥시
"이번에 휴가를 맞아서 한 번 와봤어요."

먼저 바나나 보트 체험에 앞서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현장음>
"생명줄을 착용하실 때는 잘 끼셔야 해요."

인터뷰> 서명구 / 거북섬 해양레저 아카데미 팀장
"분명히 잘 입었는지 생명줄과 옆에 끈을 단단히 조여서 몸에 완전히 밀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들이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어 주의할 점에 대해 안전교육을 합니다.

현장음>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위는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배의 방향을 잡는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의도 환기 시킵니다.

현장음>
"물 만진다고 자꾸 발이나 손을 물 쪽으로 빼시는 분들 있으세요, 그것은 되도록 하지 말아주세요~"

바나나보트 한 대에 타는 정원은 10명,

현장음>
"바나나보트 파이팅!"

시원한 물살을 가르면서 출발합니다.
수상 오토바이에 줄을 매달아 달리는 바나나보트 속도는 시속 5에서 10km, 빠르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거북섬 주변 바다를 10분에서 15분 정도 둘러보는 체험, 색다른 경험에 모두가 좋아합니다.

인터뷰> 박수아 / 경기도 부천시
"엄마·아빠와 바나나보트 타러 왔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이주헌 / 경기도 시흥시
"바지는 젖었는데, 시원하고 재미있었어요."

이어지는 카약 체험, 앉는 위치부터 배우고,

현장음>
"뒤에 앉는 사람은 여기 끈 바로 앞에 앉는 겁니다 아시겠죠? 그다음 앞에 앉는 사람은 앞쪽 의자에 앉습니다."

노를 잡고 젓는 방법도 배우는데요.

현장음>
"패들을 잡을 때에는 이 까만 부분 보이시죠? 이 부분이 몸의 중앙에 와야 합니다."

카약에 타면 역시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바닷바람 상황에 맞춰 타도록 안전교육도 합니다.

현장음>
"현재 바람이 앞쪽에서 안쪽으로 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가 안쪽으로 육지 쪽으로 붙으면 위험합니다."

노를 잡고 부지런히 젓는 연습을 한 뒤 카약을 바다에 띄웁니다.

현장음>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갑니다!"

하나 둘 바다로 나가는 카약, 한 가족 세 사람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뒤집어지는 카약도 있습니다.

현장음>
"살려주세요!"
"구명조끼 입었으니까 이리로 오세요."

온몸이 젖었지만 구명조끼를 입어 안전합니다.
힘차게 노를 젓는 가족 체험객들!

현장음>
"영차영차~"

연신 노를 젓느라 지치기도 하지만,

현장음>
"힘들어요~"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10분에서 20분 정도 진행되는 카약 체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사이 더위가 싹 가십니다.

인터뷰> 김해용 / 경기도 시흥시
"날씨가 더운데 카약을 아이들이 함께 방향에 따라서 한 명이 리드하며 끌고 가니까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문선아 / 경기도 시흥시
"카약은 팔 운동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만화 같은데 많이 나오잖아요. 노 젓는 게..."

안전보트를 탄 요원들이 현장을 계속 돌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해양 스포츠 체험.
SUP, 즉 패들보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오는 23일까지 평일에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해양레저 아카데미 파이팅!"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정혜윤 국민기자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불볕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여름의 건강하고 즐거운 체험,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 자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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