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양궁, 사격 등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리면서 올림픽과 종목 하나하나에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에서 어린이들이 올림픽을 체험하고 AI를 활용해 응원가를 만들어 보는 미니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서울상상나라 /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가 긴장을 하면서 활시위를 당깁니다.
화살이 마음먹은 대로 가지 않지만 활쏘기를 거듭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깁니다.
현장음>
"노란색을 맞춰야지 이기는 거예요, 알았죠?"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양궁팀이 5개 전종목을 석권하면서 양궁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는데요.
어린이들은 활쏘기 체험을 통해 양궁을 만나고 알아갑니다.
인터뷰> 이은경 / 서울시 광진구
"활을 쏘거나 역기 들기 같은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자녀들과 체험 하기도 굉장히 좋았고 양궁 체험 같은 것은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안여진 / 서울시 광진구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서 양궁도 하고 역도 체험을 할 수 있더라고요. 안산 선수를 좋아하는데 이런 경험을 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흰색의 도복을 입은 어린아이가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 동작을 자랑합니다.
현장음>
"올림픽 가서 금메달 따겠습니다, 파이팅!"
인터뷰> 차희진 / 경기도 하남시
"저희 아이도 지금 태권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커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키워 보겠습니다."
양궁, 사격, 축구, 태권도.
어린이들은 화면으로 보던 올림픽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웁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올림픽 함께 하는 도전과 즐거움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종목을 체험해 보고 있습니다."
올림픽 응원가도 만들어봅니다.
Al 프로그램에 명령어를 넣자 금세 나만의 올림픽 응원가와 주제가가 제작됩니다.
현장음>
"올림픽 응원가를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 조미현 / 서울상상나라 교육홍보실
"아이들이 올림픽 정신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담은 응원가를 즐겁게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들이 응원가를 재미있게 만들고 올림픽 정신을 느끼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열심히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상상나라의 프로그램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은 스포츠 체험과 메달 만들기, 응원가 제작 등 9가지 체험 교육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미선 / 서울상상나라 교육홍보실장
"올림픽을 테마로 '함께하는 도전과 즐거움'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상나라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보고 메달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요."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
파리 올림픽 개막과 함께 시작된 서울상상나라 미니올림픽은 오는 18일까지 열립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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