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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의 꿈 '경진대회'로 발굴·지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청년 창업의 꿈 '경진대회'로 발굴·지원

등록일 : 2024.09.10 13:28

조아가 앵커>
좋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선뜻 창업에 나서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발굴을 지원하는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정진협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정진협 국민기자>
(장소: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 경기도 안산시)

대학생과 예비 교원이 IT 강사로 참여하는 한 회사입니다.
오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행로봇의 원리와 인지, 판단, 행동 3가지를 이해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판단, 그다음에 행동, 방금 로봇이 이렇게 걷는 것을 보셨나요? 그렇게 전부 다 연결되고 나면 모터가 돌아가서 걷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판단·행동, 세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을 우리가 로봇이라고 하고..."

이 회사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컴퓨터, 드론 등을 다루는 역량은 어느 정도인지 또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천제윤 / 안산 관산초 6학년
"여기서 선생님들에게 배우고 친구와 함께 드론을 체험해 보니까 정말 즐겁고..."

지난 2021년 해동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도로'는 로봇과 디지털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기획사인데요.
201명의 강사가 2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 등을 하고 교육 설계와 콘텐츠 제작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진한 / (주)도로 대표이사
"공학을 교육한 대학교 전공생들이 졸업하기 전, 혹은 졸업 후에 로봇이나 인공지능 개발했던 것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하게 되었고요. 핵심은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겁니다. 가장 일선에서 배우는 사람들은 이렇게 삶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거죠."

또 다른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의 학습 방법을 찾아주는 서비스 제공합니다.

(상록수체육관 / 경기도 안산시)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 수준에 맞춰서 문제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축적되는 학습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적으로 데이터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이들 회사와 같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정진협 국민기자
"여기는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입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아주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곤충을 좋아하다가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는 청년들이 만든 곤충 전문기업은 3D 프린터로 학습용 곤충을 만들거나 개미 사육장 등을 만들어 연간 1억 원 이상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 / 라바인섹트 컴퍼니 대표
"'PLA' 라는 소재를 이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입니다. 이런 3D프린터로 제품을 만들어갈 경우 실제로 일반 쓰레기에 그냥 버려도 일반 플라스틱과는 다르게 버려도 없어지고 소각 돼서..."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는 4차산업 융합 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와 초기 창업가 87개 팀 중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친 15개 팀이 참가해 자신의 회사를 소개했습니다.

현장음>
"또한 '또박' 은 한 글자·단어·문장 단위로 공부할 수 있는 단계 학습과 소리 내며 책을 읽는 리딩 학습, 그리고 커뮤니티로 (소통하거나) 전문가와 1대1 톡 상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더 재미있고 지속가능한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보조합니다."

인터뷰> 정윤호 / 예비 창업가
"많이 준비하고 연습했기 때문에 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참가한 다른 팀들도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김정태 / 청년창업 경진대회 심사위원장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인가, 그리고 충분히 게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팀인지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선배 창업자가 나와 도전과 성공담을 들려주고 투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됐습니다.
생활소품에서 반려동물 식품까지 창업 기업 10곳이 참여하는 장터가 열리고 청년들을 위한 취업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진우 / 안산시 청년정책관
"취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창업에도 관심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결선에 오른 15개 팀에는 총 시상금 4천5백만 원과 사업화 지원금 2억2천 5백만 원이 지급되고 청년큐브 입주와 홍보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촬영: 장경자 국민기자)

정진협 국민기자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인데요.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창업의 길을 더 넓게 열어주고 꿈을 키워주는 장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진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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