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정 조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차분한 법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박성욱 앵커!
박성욱 앵커>
네,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국무회의 소식과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책까지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조현정 / 시사평론가)
박성욱 앵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식 국무회의.
국정에는 공백없이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해왔는데요.
한 총리로서도 책임감이 무거울 듯 합니다.
박성욱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 내각은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발언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욱 앵커>
외교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다행히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한미일, 한미 간 공조 방침이 확인되었는데요.
외교에 관한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박성욱 앵커>
경제부처에는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와 금융시장이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할 것과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관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죠?
박성욱 앵커>
국정 운영에 공백이 생기면 교육과 치안, 의료 등이 차질을 빚게 됩니다.
사회부처에는 국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국정이 조기에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박성욱 앵커>
비상계엄 사태 후 군이 가장 곤혹스러운 모습인데요.
국회 현안 질의가 이뤄지는 중에서도 장병들의 안정 위해 노력해야한다는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태세와 대응에도 빈틈없도록 주문했죠?
박성욱 앵커>
정부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습니다.
국민과 국회에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욱 앵커>
유인촌 장관이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된 것과 관련해 국민 일상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 예산안 통과에 관련된 내용을 국회에 메시지를 보내 호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욱 앵커>
이와 함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높았던 투자 관련 세금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습니다.
주식시장.. 변화가 있을까요?
박성욱 앵커>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이른바 F4 회의를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이후 거의 매일 열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내용들을 점검하고 있나요?
박성욱 앵커>
증시가 계엄 충격 후 첫 상승했는데요.
한동안 파랗게 질렸던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환율은 조금 내려왔습니다.
금융시장 안정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거겠죠?
박성욱 앵커>
우리 경제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대외신인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최상 수준을 유지해왔는데 현재 정부의 관리, 외부의 평가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욱 앵커>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
앞서 브리핑에서도 전해 드렸는데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산업별로 현안을 챙겨보겠다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
박성욱 앵커>
트럼프 2기 출범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기는데요.
이 부분도 관계 장관들이 뜻을 모으겠죠?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조현정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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