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산불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현지 앵커>
산불현장 방문 후에는 긴급 NSC를 주재하고, 철저한 대비태세와 국익외교를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24일, 경북 의성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만 헥타르 이상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을 찾았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신불진화,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재민대피소를 방문했습니다.
의성 주민 1천500여 명이 의성체육관에서 임시 대피 중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위로하며, 정부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권한대행은 지자체와 관계부처에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 일상 회복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와 급식, 생필품 등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 수단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불현장 방문 후, 이날 밤에는 긴급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권한대행으로 복귀한 후 첫 NSC를 주재해 안보상황을 점검한 겁니다.
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이러한 때일수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익 외교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안보정책과 경제정책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며,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돼 긴밀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제공: 총리실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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