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 통합 물관리 정보 시스템 '물모아'를 공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천 수위와 유량, 수질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김현지 앵커>
앞으로는 집 주변 약수터와 수영장 수질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국가 물관리 플랫폼 '물모아')
위치 정보를 활성화시켰더니 주변의 수자원과 상수도, 상하수도 요금 등 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 어떤 약수터가 있는지, 그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등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국가 통합 물관리 정보 시스템 '물모아'를 공개했습니다.
향후에는 근처 수영장 수질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모든 정보를 기관별로 확인해야 했는데 9개 물관리 기관의 정보를 한곳에 합쳐놓은 겁니다.
이를 위해 기관별로 다르게 쓰이던 수위 표시 단위도 'm'로 표준화했습니다.
현재까지 하천 수위와 유량, 수질 등 기초정보 36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녹조 현황과 홍수·가뭄 정보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녹취> 이형섭 /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환경부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서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물과 농업,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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