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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 회의···우크라 재건 논의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G7 재무장관 회의···우크라 재건 논의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5.21 17:39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G7 재무장관 회의···우크라 재건 논의
G7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캐나다에서 G7 재무장관 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 재건 문제가 다뤄졌는데요.
재건 비용이 5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지난 20일,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에서 G7 재무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재건 협력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재건에 최소 5천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며, 국제사회 협력을 촉구했는데요.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장관은 에너지 인프라와 교통, 방산 기술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 의지를 밝히며, 지금까지 해왔던 캐나다의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세르히 마르첸코 / 우크라이나 재무장관
"이번 G7 장관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된 모든 중요 사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녹취>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 캐나다 국세청 장관
"지금까지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온 지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마르첸코 장관이 이 자리에 함께한 것도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신호입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문제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에너지·교통·방산 분야 지원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2. 트럼프, 영화 관세···엇갈리는 반응
이어서 미국 관세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미국 영화 산업계는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영화 산업이 해외 정부의 재정 인센티브에 밀리고 있다며, 미국 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영화 제작을 유지해온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튜디오들은 미국으로의 영화 제작 회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는데요.
하지만 영화학계에선 영화는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라며, 관세 적용은 산업 구조와 맞지 않고, 혼란만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녹취> 크리스털 캐럴 / 웨스트엔드 프로덕션 파크 운영책임자
"이번 관세로 제작이 조지아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국제적으로가 아닌 국내 스튜디오끼리 공정하게 경쟁하길 바랍니다."

녹취> 케이트 포트뮐러 / 조지아주립대 영화학과 부교수
"문제는, 해외에서 찍은 영화는 서비스 산업이라는 점이에요. 물건처럼 관세를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또, 할리우드는 글로벌 산업입니다. 관객도, 인력도 전 세계에 걸쳐 있어요."

이런 가운데, 대다수 전문가는 할리우드는 언제나 글로벌 산업이었다며, 관세가 되레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3. 구글, 'AI 구독' 도입···전면 확대
다음은 AI 관련 소식입니다.
구글이 AI 관련 구독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장하는 한편, 검색과 번역, 브라우징까지 AI의 일상화를 내세웠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 20일, 구글은 자사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월 250달러 요금의 'AI 울트라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AI 논리추론 모델과 자동 웹 탐색 기능, 30TB 용량의 클라우드 등 고급 사용자 맞춤 기능이 포함됐는데요.
구글은 기존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을 이해하고 말처럼 응답하는 'AI 모드'를 미국 전역에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검색의 패러다임 전환도 선언했습니다.

녹취> 순다르 피차이 / 구글 CEO
"완벽한 검색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AI 모드'를 도입합니다. 추론 기능을 통해 검색 방식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훨씬 더 복잡하고 긴 질문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쉬 우드워드 / 구글 랩스 부사장
"오늘 두 종류의 구독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AI 프로'와 'AI 울트라' 플랜입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특별한 기능을 갖춘 완전한 AI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 시연을 통해 실시간 번역과 물체 인식도 선보였으며, 삼성, 젠틀몬스터와 협업한 XR 스마트 안경도 공개했습니다.

4. 유니버설 '에픽 유니버스', 22일 개장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전해드립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새로운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가 문을 엽니다.
먼저 공개된 3개의 스튜디오에는 마리오와 해리포터, 드래곤의 세계가 실감 나게 구현돼 있는데요.
상상 속 세계로 지금 떠나보시죠!
지난 20일, 에픽 유니버스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에픽 유니버스는 플로리다 유니버설이 25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테마파크로, 기존 테마파크와 달리 세계관마다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관람객을 안내합니다.
이번 프리뷰 행사에서는 총 다섯 개의 테마 세계 중 세 곳이 공개됐는데요.
각각의 공간은 정원과 바이킹 마을, 게임 세계로 완전히 다르게 연출됐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AI 기반 콘텐츠까지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테크놀로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애덤 리베스트 / 유니버설 크리에이티브 부사장
"에픽 유니버스의 가장 특별한 점은 '포털'이에요. 완전히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몰입 경험을 하게 되죠. 다른 테마파크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지만, 그 공간으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녹취> 수잔 커밍스 / 슈퍼 닌텐도 월드 총괄 프로듀서
"여러 차례 시도를 거쳤어요. 가장 중요한 건 환경 조성과 기술, 프로젝션 매핑, 풍경, 그리고 음식과 음료 등을 한데 묶은 다층적 체험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에픽 유니버스는 오는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유니버설 측은, 이번 테마파크가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관람객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세계관 여행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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