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년 넘는 역사 속, 제천의 젖줄이 되어준 호수 : 의림지
신라 진흥왕때(6세기 중반) 축조된 것으로 150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3대 고대수리시설 중 하나.둘레 약 1.8km, 저수량 약 15만 톤의 제천지역 농업을 책임졌던 의림지
- 현감 박의림이라는 관리가 백성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저수지를 만들었다 해 그의 이름을 따 ‘의림지’ 라 지었다는 설도 있음.
- 의림지의 전설과 사계절을 표현한 미디어파사드로 밤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음.
■ 내륙의 베니스 제천을 한 눈에 담고 즐기다 : 청풍호반 케이블카
-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예전 청풍군 지역(지금은 수몰됨)을 포함해 넓은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 수몰 전 고을 이름인 '청풍'을 따서 '청풍호'라고 부름.
- 둘레가 200km가 넘을 만큼 엄청나게 커서 ‘내륙의 바다’라고도 불림.
-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케이블카임. 내륙에서 산과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케이블카
- 2019년 3월 개장 이후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까지 3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 비봉산 전망대에 가면, 추억이나 소망을 담아 2년동안 보관할 수 있는 모멘트 캡슐이란, 타임캡슐 서비스가 있고, 하트모양의 전망대가 포토스팟으로 유명.
■ 금수산자락 청풍호가 낳은 산야초의 산실 : 산야초 마을
- 산야초 마을은 금수산자락에 자리잡고 있고, 해발 400~600m정도의 완만한 산지와 구릉지대가 펼쳐져 있음.
- 험한 고산지대가 아니라, 햇볕이 잘 드는 남향성 비탈과 완만한 산비탈이 많아서 산야초가 자생하기 최적합.
- 금수산 주변은 예전 화강암 풍화토 지역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이라 뿌리약초 성장에 유리하고, 마을 바로 아래에는 청풍호가 있어 수증기(수분)공급도 적당하고, 주변 온도도 극단적 변화없이 완충시켜줌.
- 산야초로 특화된 마을로, 산야초로 하는 천 염색체험, 산야초떡메치기 체험등 다양화.
■ 산수 맑은 양반들의 대학촌에서 용의 기운을 얻다 : 교동 민화마을
- 2014년 제천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제천시 지원을 받아 만든 ‘지붕없는 민화박물관’
- 교동 ‘향교마을’은 이제 ‘양반들의 대학촌’이 아니라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민화(民畵)마을’로 변신.
- 동네 한가운데 육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갈래로 난 골목이 학업성취길, 장생길, 평생길, 장원급제길, 소망길, 출세길, 추억의 골목길, 골목미술관 등으로 나뉘어 있음.
-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장원급제길 초입엔,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뜻의 ‘어변성룡도’동상있음. 잉어는 민물이 아닌 바다에 살며 거친 파도를 헤치고 해를 향해 솟아 올라 용이 된다는 의미로, 합격기원을 바라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 트릭아트 그림도 있어 포토스팟으로 인기 만점.
- 목판화 작가, 도자기에 민화를 그리는 작가, 푸드레시피의 대가 작가 등 다양한 공예가들이 ‘교동골목공방’에 터를 잡게 되면서 벽화구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담은 교동민화마을로 거듭남
■ 산과 호수가 키운 약이되는 천연 밥상을 받다 : 산아래 식당
- 제천은 한방도시로, 한약재등 지역특산품을 소재로 만든 음식 브랜드 ‘약채락(藥菜樂)’이 있음.
- '약이 되는 음식을 먹으니 즐겁다'라는 의미를 가진 약채락은 제천시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17개의 음식점을 선정, 그 중, 단연코 인기가 높아, 스포츠,연예,예술,정치인 등 다양한 명사들 사이에서 제천여행 필수 코스로 알려짐.
- 자체 개발한 4가지의 '약념'(藥念)을 기본으로 사용. 4대 약념은 황기로 만든 약 간장, 당귀가 들어간 약 고추장, 뽕잎이 들어간 약초 소금, 양채(서양 채소)가 들어간 약초 페스토임.
- 2013년엔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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