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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울산의 변화, 울산의 재발견

여행의 향기 수요일 21시 10분

울산의 변화, 울산의 재발견

등록일 : 2025.06.18 22:36

국내 최대의 공업도시 울산, 자동차 공장과 조선소가 먼저 떠오르는 도시지만 그 이면에는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멋진 비경과 그 공간을 지키며 살아낸 기운찬 사람들이 있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죽음의 강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 태화강, 풍요의 기억을 간직한 장생포 고래마을과 천 년의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 공원까지. 그곳의 멋진 풍경과 그보다 더 멋지고 굳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 울산광역시
- 부산, 인천에 이은 제3의 항구도시이자 대한민국 최대 공업도시
- 서쪽과 북쪽은 산지에 의해 보호되고 동남쪽으로는 동해와 연결된 지형적 특성을 가짐
- 바다의 수심이 깊어 신라 시대 때부터 외항의 기능을 수행, 현재도 울산항은 중요한 산업항
- 제조업 비중이 60%를 차지. 특산품으로는 울산 배와 언양 미나리, 돌미역 등이 있음
- 동해와 영남알프스, 태화강 국가정원 등의 관광 명소가 있음
-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업도시인 만큼 한때는 환경오염이 심했으나, 지금은 생태도시로 변모 중
- 대표적인 사업이 태화강 살리기. 지금은 연어와 수달이 돌아올 정도로 성공하면서 주목받음

■ 간절곶 그곳의 사람들 서생 미역
-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보다 1분 먼저 정동진보다 5분 먼저 일출을 볼 수 있음
- 5미터 높이의 소망 우체통은 2006년에 제작된 것으로, 실제 우편물 수거가 이루어짐. 지금까지 약 15만 장의 엽서가 배달됨.
- 간절곶 바닷가 서생마을에는 지금도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음.
- 이 마을의 유일한 해남인 장재호씨는 할머니, 엄마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잇고 있음
- 요즘은 매일 새벽 모자가 함께 미역 채취. 간절곶 돌미역은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한 특산품.

■ 강이 살아났다, 사람이 살아났다! - 태화강 십리대숲길
-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원해 울산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강
- 태화강은 오염된 도시 하천을 복원한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힘. 현재는 80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 하천으로 태화강국가정원은 울산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기도 함
- 태화강대공원 규모는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배. 공원 내 강을 따라 4km(십리) 대숲길 조성
- 오래전부터 태화강변에 대숲길이 있었으며, 2004년부터 시작된 태화강대공원 조성계획 과정에서 새롭게 정비. 대한민국 20대 생태 관광지로 선정됨
- 여름에는 대숲 남량 축제를 개최하는 등 울산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숲으로 손꼽힘

■ 울산의 구도심, 그곳의 이야기 - 수연이네 민박
- 울산 원도심에 해당하는 ‘새즈믄해거리’에 위치한 제1호 ‘도시민박업소’
- 70년 된 한옥을 개조한 민박집으로 한옥 체험, 다도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 성남동에 한옥이 많았는데 현재는 수연이네 하나. 김수연 대표가 임대해 프로그램 진행
- 2018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사업. 강수연 대표가 원도심 내 빈집과 빈방을 활용한 <도시재생대학> 수료 후, 중구가 공모한 사업에 지원해 선정
- 가까이에는 1957년 동신여인숙 건물을 개조한 카페(머물다) 등이 있음.

■ 울산의 숨겨진 비경은 이곳에 - 대왕암
- 대왕암은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
- 신라 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 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짐
- 대왕암 주변이 <대왕암 공원>으로 조성되어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활용. 울기 등대가 있어 울기 공원으로 불리다 2004년 대왕암 공원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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