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대중가요계의 터줏대감이자 대부, 영원한 가요계의 신사 남일해 소개
# 주제곡 <빨간구두 아가씨>
- 1963년 발표된 초대박 히트곡으로 남일해의 묵직한 저음과 깊은 발성을 극대화한 대표곡
- 노래 때문에 전국에 빨간구두 품절 현상까지 일어남
- 명동의 양화점들(금강양화점, 칠성양화점)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함
# 우연히 탄생한 노랫말
- 가사는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구두 아가씨',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등 특징적
- 오솔길, 시냇가 같은 자연적 공간과 빨간구두라는 현대적 요소의 대비
- 작사가 하중희는 KBS 남산 근무 시절, 출근길에 미니스커트에 빨간구두 신은 여성들을 보고 영감받아 10분만에 작사
- 하중희는 자연 풍경과 일상적 소재를 활용한 순수하고 정감있는 가사로 유명
# 패션 1960's
- 당시는 한국에 파격적인 스타일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열풍 등)
- 미군 주둔으로 서구 문화가 유입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
- 국내 최초 국제 패션쇼와 여성 기성복 패션쇼가 개최
# 도시라는 로망
- 1960년대는 도농격차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한 시기
-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도시 중심 산업화가 추진됨
- 도시는 급격히 성장하는 반면 농촌은 정체되어 격차 심화
- 남일해는 대구 남산동에서 열린 전국신인가수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서울로 진출
# 도시 생활을 동경한 그 시절 가요들
- "서울의 전차차장", "서울 플레이보이", "서울의 아가씨" 등 서울과 도시 생활을 동경하는 노래들 유행
- 서울 사람들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묘사
- 남일해는 "빨간구두 아가씨" 외에도 "비 내리는 부두", "축배의 노래", "이정표", "첫 사랑 마도로스" 등을 발표하며 인기
# 마무리
- 신나는 스윙 리듬과 재미있고 세련된 가사로 청년들의 시대적 욕망을 반영한 <빨간구두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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