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래드플래그 훈련 중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사고는 조종사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사고조사팀에 따르면 활주로가 아닌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도로인 '유도로'로 잘못 진입해 이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사고 원인이 항공기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레드플래그 훈련에 계속 참가하기로 했으며, 이번 사고로 중단됐던 KF-16 전투기의 비행을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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